함안군, 희망2023 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조기 달성 [중부경남]

최일생 2022. 12. 3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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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함안 성금 모금을 실시한 후 한 달 만에 모금목표액(1억 6400만원)을 이달 26일 조기 달성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돌파했다.

2022년 12월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하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현재까지 모금 목표액 1억6400만원의 1.5배에 달하는 2억4000만원을 모금해 목표대비 150% 초과 달성한 것이다. 


함안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체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 단체, 기관과 돼지저금통에 1년 동안 모은 돈을 기부한 개인 등 많은 군민들의 기부 행렬에 동참했으며, 모인 성금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독거노인,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군민 여러분과 관내 기업체, 많은 단체와 기관이 기부 행렬에 적극 동참해주신 덕분으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온도가 더욱 뜨거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의회, 2022년 읍면 모범이장 표창 수여 

함안군의회는 30일 ‘2022년 읍면 모범이장 표창 수여식’을 열고 모범이장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모범이장 표창은 함안군의회가 평소 이장의 직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읍면의 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가야읍 장명이장 조점숙 △칠원읍 돈담이장 황성재△함안면 신개이장 이응주 △군북면 대암이장 전장수 △법수면 삼태이장 김명수 △대산면 평기이장 임영도 △칠서면 용호이장 황위식 △칠북면 남양이장 최종규 △산인면 학산이장 조학래 △여항면 대촌이장 이필재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초급 파크골프교실 운영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밀양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급 파크골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파크골프교실은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교실로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파크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은 파크골프로 인해 “건강과 여가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밀양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영상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는 “초급 파크골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파크골프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밀양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년 밀양시 농업기술명장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업기술명장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농업기술명장 2명을 선정했다.

농업기술명장은 지역 선진농가의 축적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업인에게 전파함으로써 밀양시 농업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다. 농업분야에서 평생 한 길을 걸어온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격려하고, 이들이 체득한 현장 농업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에게 전수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과수(사과) 분야 선정자인 산내면 안영규(53) 씨는 지역에 적합한 기술을 도입하고, 사과재배 농업인의 의식변화와 선진기술의 정착을 통한 밀양얼음골 사과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또한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및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수료하고,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사과재배 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양돈) 분야 선정자인 상남면 최종관(68) 씨는 40여 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며 차별화된 사육기술로 우수한 종돈을 공급하고 있다. 축산인 2세 및 신규 농업인에게 노하우 전수를 위한 교육에 앞장서며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서 후계인력을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업기술명장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훌륭한 농업기술이 지역의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등에게 전수되기를 바란다”면서 “명장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 농업기술명장들의 기술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기관 표창 역대 최다 수상 쾌거

창녕군은 2022년 한 해 중앙부처·경남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분야별 평가에서 60개 기관 표창이라는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두며 민선 8기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중앙부처 34개, 경상남도 17개, 기타 기관·단체에서 9개를 수상했다. 등급별로는 최우수 18개, 우수 29개, 장려 13개의 표창으로 재정인센티브 16억264만원과 시상금 1억 2900만원을 확보했다.


분야별 주요 수상 현황으로는 일반행정분야에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성평가, 정량평가 최우수 △9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조직 운영 우수기관 선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4관왕 달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 우수상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노인,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보건복지 강군으로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분야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평가 최우수 △도로정비 종합평가 우수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우수 △건축행정평가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우수기관 선정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 A등급 달성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 전국 4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직원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최다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경제침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2023년도에는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는 창녕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전쟁기념관, 전쟁과 미술 특별전시 개최

창녕군은 박진전쟁기념관에서 ‘전쟁과 미술Ⅰ-6.25전쟁과 삐라’ 특별전시를 12월28일부터 개최했다.

‘삐라’는 전단지를 뜻하는 ‘bill’의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한 말이다. 6.25전쟁은 냉전체제가 시작되며 일어난 이념전쟁으로, 삐라와 같은 선전물을 다수 발행하며 선전전을 펼쳤다.


박진전쟁기념관에서는 삐라를 소개하는 전시를 열어 6.25전쟁의 이념적 성격을 보여준다.

상설전시실에서는 6.25전쟁 때 사용했던 무기와 군용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당시에 발행된 삐라 등 인쇄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6.25전쟁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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