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누녜스는 레반도프스키 같아, 기다려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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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거액을 투자한 탓에 누녜스의 활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클롭 감독은 누녜스가 더 성장할 선수라며 감쌌다.
클롭 감독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던 위치에서 슈팅 훈련을 했다. 우리는 항상 '10번 득점하면 내가 10유로를 주고, 그렇지 못하면 내게 주기로 하자'고 내기를 했다. 내 주머니는 항상 돈으로 두둑했다"며 레반도프스키와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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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누녜스는 지난 여름 큰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것을 바탕으로 옵션 포함 최대 1억 유로(약 1,338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누녜스는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난 사디오 마네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는 막중한 책임도 있었다.
큰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누녜스의 활약엔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 이번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나서 9골과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저돌성과 적극성에선 합격점을 줄 만하지만, 동시에 득점 찬스를 확실히 마무리짓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거액을 투자한 탓에 누녜스의 활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클롭 감독은 누녜스가 더 성장할 선수라며 감쌌다. 예전에 도르트문트에서 지도했고, 이젠 세계 최고의 '9번'으로 꼽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예까지 들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이 3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솔직히 비슷한 점이 많다. 나는 레반도프스키가 같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첫 해인 2010-2011시즌에 43경기에 나서 9득점만 기록했다. 적응을 마친 뒤 레반도프스키는 득점포를 폭발시켰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187경기에서 103골, 바이에른뮌헨 유니폼을 입고 375경기에서 344골을 기록한 뒤 독일 무대를 떠나 이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다.
클롭 감독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던 위치에서 슈팅 훈련을 했다. 우리는 항상 '10번 득점하면 내가 10유로를 주고, 그렇지 못하면 내게 주기로 하자'고 내기를 했다. 내 주머니는 항상 돈으로 두둑했다"며 레반도프스키와 일화를 밝혔다.
누녜스에 대해 조금 더 느긋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롭 감독은 "침착해지는 것에 대한 문제다. 잠재력을 보려고 할 때는 차분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선 아주 어려운 일이다. 언론에서는 질문을 하고, 모든 것들을 기사화시키곤 한다. 팬들과, 소셜미디어 같은 것들이 있어서, 그걸 차단하는 것이 더 낫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재력은 확실하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생각한다. 레반도프스키와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확실한 비교 대상이다. 그저 차분해지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팀도 마찬가지로 침착해야 한다. 팀은 완전히 확신에 차 있다"며 누녜스에 대한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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