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대신에' 김민재, 맨유 영입설 제기

유현태 기자 2022. 12.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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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선수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뒀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면서 빅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김민재는 39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간을 한정해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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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선수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뒀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면서 빅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20경기에 나섰고 2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15라운드까지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수비의 대들보다.


수비진 보강을 노리는 맨유의 레이더에 김민재가 포착됐다. 맨유는 이번 시즌 초반 15경기에서 20골을 실점했다. 현재 6위 이상에 오른 팀 가운데 토트넘(23실점)을 제외하곤 가장 많은 실점이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기량 측면에서 안정적이지 못한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에 대해 의심을 안고 있다. 매과이어와 린델뢰프는 현재 중앙 수비수로서 3,4번째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맨유 수비진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39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간을 한정해 발동한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보여주는 경기력에 비하면 낮은 금액이 될 수도 있다. 맨유는 합리적인 투자로 수비진 강화를 꾀하려고 한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레알마드리드, 토트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풀럼 등이 모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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