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 "올해 70% 폭락 '테슬라'…여전히 '2023년 톱픽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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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베어드가 '2023년 톱픽 주'에 테슬라를 꼽았다.
칼로는 "하지만 2023년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하려는 투자자들은 올해만 70% 폭락한 테슬라 주식에 베팅하는 것에 고려할 만하다"며 "올해 들어 중국 공장의 생산 차질과 머스크CEO의 트위터 인수 등 주가가 큰 매도 압력을 받고 있지만, IRA 인센티브 혜택 등 여전히 많은 수요 레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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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베어드가 '2023년 톱픽 주'에 테슬라를 꼽았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자동차 회사의 타격이 컸다"되짚으며 "테슬라의 프리미엄 전기차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갖고 있는 만큼 침체 영향이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칼로는 "하지만 2023년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하려는 투자자들은 올해만 70% 폭락한 테슬라 주식에 베팅하는 것에 고려할 만하다"며 "올해 들어 중국 공장의 생산 차질과 머스크CEO의 트위터 인수 등 주가가 큰 매도 압력을 받고 있지만, IRA 인센티브 혜택 등 여전히 많은 수요 레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칼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주당 252달러로 낮췄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2023년 톱픽 주'로 선정함에 주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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