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 교정에 적합한 시력교정수술은? [건강한 눈 드림]

헬스조선 편집팀 2022. 12.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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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이유는 근시, 난시, 원시로 인한 불편함들을 교정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들을 교정해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부정확한 난시교정일 수 있다.. 난시가 있으면 망막의 앞이나 뒤에 상의 초점이 맺힘으로 인해 근시나 원시에 비해 눈의 피로가 쉽게 유발되고 제대로 교정이 안된 경우에는 만성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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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이유는 근시, 난시, 원시로 인한 불편함들을 교정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들을 교정해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부정확한 난시교정일 수 있다.. 난시가 있으면 망막의 앞이나 뒤에 상의 초점이 맺힘으로 인해 근시나 원시에 비해 눈의 피로가 쉽게 유발되고 제대로 교정이 안된 경우에는 만성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난시의 원인이 안구 구조상 각막이나 수정체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교정할 때 이 두 가지 부분을 모두 고려하여 교정해야 정확한 교정이 가능하다. 난시 교정은 일정한 축이 존재하기 때문에 근시, 원시보다 교정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인데 예를 들어 -2 디옵터의 난시라고 해도 난시 축은 90도일 수도, 100도 일 수도 있다. 이 두 가지는 난시의 양이 같아도 난시 축이 달라 동일한 안경으로 교정이 불가능하다.

수술에 있어서도 난시의 양과 축, 모두를 정확히 고려해야 하는데, 검사할 때마다 축이 달라지거나, 검사에서의 축이 수술 시 달라지면 정확한 난시 교정이 어렵다. 그래서 일단 여러 가지 검사를 할 때 머리의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한 상태로 동일한 기준 축을 맞춰 검사를 해야만 난시 축이 정확하게 측정이 된다. 검사에서 아무리 축을 잘 맞춰 정확하게 검사해도, 수술할 때 또한 검사에서의 기준 축이 동일하게 유지된 상태로 수술이 이루어져야 정확한 교정이 가능하다. 사람은 누우면 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안구가 회전되기 때문에 이를 보정해서 교정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면 난시교정에 유리하다. 또한 안구의 회전 혹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교정하는 안구추적 장치가 있다면 레이저 교정 시 보다 안전할 것이다. 이러한 7차원 안구추적이 가능한 장비들도 안과의 시력교정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난시교정에 적합한 수술방법으로는 우리가 잘 아는 라식, 라섹, 스마일 수술이 있다. 이들 모두 교정이 가능하며, 안내렌즈삽입술 또한 난시 교정이 가능하다. 그중 라식과 라섹의 경우는 -6 디옵터까지 난시 교정이 가능하다. 

얼마 전까지 초고도난시의 교정이 어려웠던 스마일 수술도 장비의 발전으로 비슷한 수준까지 교정이 가능해졌다. 다만 -5-6 디옵터 정도라면 난시교정용 렌즈삽입술이 추천된다. 또한 불규칙 난시가 있다면 코웨이브 프론트 방식을 이용해서 교정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각막의 불규칙한 부분을 매끄럽게 해 줄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난시교정을 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와 더불어 검사에서 수술까지 의료진이 원칙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준축을 모든 검사에서 일관되게 지키고 수술까지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 실제로는 번거로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원칙을 지켰을 때 최상의 난시교정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환자도 선명한 시력이라는 결과를 통해 수술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고자: 드림성모안과의원 정충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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