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블루’ 김윤서, 장세원과 공동 연구 시작… 파란 하늘 되찾을까

박로사 2022. 12. 30. 15: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로우카본 제공

‘러브 인 블루’ 김윤서가 장세원과 결국 손을 맞잡았다.

30일 공개된 ‘러브 인 블루’ 4회에서 천왕성(장세원 분)은 ‘유러너스 플랜’을 실현시킨 연구소 시설을 가동시켰고, 자원화(김윤서 분)는 이 시설로 이산화탄소가 감축된다는 사실을 확인해 인류의 희망을 보았다.

자원화가 원하는 대로 시설 가동을 선보인 천왕성은 “이제 가”라며 내쫓았지만, 자원화는 굴하지 않았다. 연구를 함께하자며 집착을 보이는 자원화에게 천왕성은 “나 천왕성이야”라며 윗옷을 벗어 던지면서까지 협박했지만, 자원화는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천왕성은 힘으로 자원화를 밀어 쫓았고 자원화는 “내 오기에 불을 지피는데, 어디 한 번 해보자. 누가 이기나”라며 의욕에 불타올랐다. 자원화는 낚시하러 간 천왕성 옆에서 오묘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천왕성은 “저걸 때릴까. 죽일까. 아니다. 살생은 안 된다”며 마음을 추슬렀다.

심지어 자원화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천왕성의 ‘유러너스 플랜’ 연구자료를 마치 반야심경을 읊는 듯한 어투로 읽었고, 천왕성은 결국 악몽에 시달리게 됐다.

그런 가운데 외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 대피할 곳이 없자 천왕성은 자원화의 차를 얻어탔다. 자원화의 집념에 마음이 열린 천왕성은 자신이 연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과거 천왕성의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자 천왕성은 자신이 연구에만 몰두해 아내를 챙기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던 것. 그러나 아내는 “연구할 때 제일 행복해 보였어. 좋아하는 연구 계속해”라는 말을 남기고 생을 달리했다. 그 기억을 떠올린 천왕성은 “인류를 구원한다는 거창한 건 모르겠고, 그냥 파란 하늘 아래서 사람들 살 수 있게 만들어보자”라며 자원화와의 공동 연구를 승낙했다.

신개념 그린(Green) 드라마 ‘러브 인 블루’는 매주 금요일 자정 ‘로우카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