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 캉테, 첼시와 재계약 협상 '순항'···잔류 가능성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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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잔류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캉테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끌어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첼시는 지난 9월 캉테에게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캉테가 더 긴 계약기간을 원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라며 "이후 캉테가 부상을 입으면서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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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잔류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캉테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끌어냈다"라고 보도했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캉태는 오는 2023년 6월 30일에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최근 캉테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놓치는 횟수가 늘기 시작했고, 지난 10월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오는 2023년 2월이나 돼서야 복귀할 것으로 예상돼 첼시와 결별할 것으로 추측됐다.
매체는 "첼시는 지난 9월 캉테에게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캉테가 더 긴 계약기간을 원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라며 "이후 캉테가 부상을 입으면서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첼시는 팬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캉테를 남기길 원했고 최근 협상에서 캉테로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전히 계약기간이 협상에서 중요한 사항이지만 첼시는 캉테를 지키기 위해 협상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캉테의 계약 기간 만료가 점점 다가오자 다수의 클럽들이 캉테 영입에 관심을 표했고, 이 중에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도 포함돼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캉테뿐만 아니라 스페인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PSG)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 시티와 첼시에서 뛰면서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캉테가 다음 시즌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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