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문화발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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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2022년 장사문화 발전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과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파주시 용미리 1·2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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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022년 장사문화 발전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과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파주시 용미리 1·2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사망자가 급증해 전국적으로 '화장장 대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시립장사시설을 최대 24시간까지 연장해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운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장례방법인 자연장지로 총 2만6500여위를 안치 중(2만1200위는 신규 조성완료)에 있는 것도 선진 장사문화 선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무연고 사망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공영장례를 1000여건 지원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을 모든 가치의 최우선에 두고 시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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