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 방음터널 화재 부상 4명 늘어…사상자 46명

김민 2022. 12. 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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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 부상자가 4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사망 5명, 부상 41명 등 화재 사상자가 46명으로 증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전날 오후 1시49분쯤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난 불로 5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당초 화재로 사망 5명, 중상 3명, 경상 34명 등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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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부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 부상자가 4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사망 5명, 부상 41명 등 화재 사상자가 46명으로 증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전날 오후 1시49분쯤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난 불로 5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이다.

소방당국은 당초 화재로 사망 5명, 중상 3명, 경상 34명 등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호소한 경상 4명이 추가됐다.

소방당국은 앞으로도 뒤늦게 부상 정도를 파악한 피해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판단 중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에 돌입했다.

과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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