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특검' 내년 본격 추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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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를 내년에 본격 추진하겠다고 시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관련해 코바나콘텐츠 의혹이 무혐의 수순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시선이 있다. 무혐의 수순으로 들어간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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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를 내년에 본격 추진하겠다고 시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관련해 코바나콘텐츠 의혹이 무혐의 수순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시선이 있다. 무혐의 수순으로 들어간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여사가 코바나콘텐츠 대표로 있을 때 대기업 불법 협찬 의혹이 나오지 않았나"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를 보면, 오히려 전형적 제3자 뇌물공여죄에 해당하는 게 아닌가라고 보고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내용을 볼 때 더 이상 김 여사에 대한 수사는 검찰에 맡길 수 없는 게 아닌가"라며 "그래서 '김건희 특검' 관련 부분을 좀 더 강하게 추진해야 하는 게 아닌가 (당내에) 이런 흐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검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계속 얘기가 나왔는데 아마 새해에도 계속 특검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9월 7일 김 여사 의혹 관련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이 김 여사 모녀를 성역화하고 있다"며 "윤석열 검찰의 살아있는 권력 봐주기가 계속되면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힐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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