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임진왜란 ‘웅치전적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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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 첫 승전지로 기록된 전북 진안의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고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웅치전적지 사적승격은 전북도와 완주군, 진안군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임진왜란 웅치전적이 사적으로 지정된 만큼 전북도, 완주군과 함께 성역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나라사랑의 참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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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 첫 승전지로 기록된 전북 진안의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고시됐다.
30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 문화재청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에서 ‘임진왜란 웅치전적’국가 사적 지정이 가결됐고, 11월 11일부터 30일간 지정예고에 이어진 문화재지정 심의를 거쳐 사적 지정이 이날 최종 고시됐다.
사적으로 지정된 문화재구역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일원과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일대로 23만 2329㎡에 달한다.
진안군은 민선 7기에 이어 8기까지 꾸준히 웅치전적지 성역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웅치전적지 성역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06년 학술대회, 2017년 정밀지표조사 및 종합 학술조사, 2018년 시굴조사, 2019년 발굴조사 등 16년에 걸친 노력을 이어왔다.
군은 임진왜란 이후 430여년에 걸쳐 매해 추모제를 지내온 웅치마을 주민들이 결성한 사단법인 웅치전적지 보존회를 지원해왔고, 지난 2012년 웅치영령 추모사당인 창렬사를 건립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웅치전적지 사적승격은 전북도와 완주군, 진안군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임진왜란 웅치전적이 사적으로 지정된 만큼 전북도, 완주군과 함께 성역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나라사랑의 참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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