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벤츠 디자인 입는다… ‘벤츠 디자이너’ 이일환 부사장 영입

김준엽 2022. 12.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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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총괄 겸 크레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허버트 H. 리(이일환) 부사장을 MX 디자인 팀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이 부사장은 아시아인 최초의 벤츠 디자이너로 20년 이상 주요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왔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산업을 변화시킨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왔다"면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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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총괄 겸 크레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허버트 H. 리(이일환) 부사장을 MX 디자인 팀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이 부사장은 아시아인 최초의 벤츠 디자이너로 20년 이상 주요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왔다. 벤츠 E클래스, 럭셔리 4도어 쿠페 CLS 등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번 인사는 올해 연말 인사에서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맡은 것과 맞물려 있다.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디자인을 대폭 강화해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 부사장은 갤럭시 S, Z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갤럭시 워치 등의 디자인을 책임지게 된다. 당장 출시가 임박한 갤럭시 S23보다는 하반기 나올 폴더블폰 부터 이 부사장의 디자인이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산업을 변화시킨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왔다”면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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