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베이비박스 찾은 나경원 “보호출산법 지지…지원 일 찾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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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왼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 위치한 주사랑공동체를 찾아 베이비박스 운영 현황을 돌아보고 운영자 이종락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13년간 베이비박스를 통해 위기영아와 미혼모를 도운 것에 감사드린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임산부의 어려움을 더욱 들여다보고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 보호출산법에 대해 더욱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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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 목사 “지지 있으면 좋겠다. 큰 역할 해 달라” 당부
나경원(왼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 위치한 주사랑공동체를 찾아 베이비박스 운영 현황을 돌아보고 운영자 이종락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13년간 베이비박스를 통해 위기영아와 미혼모를 도운 것에 감사드린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임산부의 어려움을 더욱 들여다보고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 보호출산법에 대해 더욱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출생신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영아와 미혼모가 베이비박스가 아니었다면 어떠한 일을 당했을지 생각만 해도 참담하다.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베이비박스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보겠다고 했다.
이에 이종락 목사는 “태아의 생명과 태어난 생명, 그리고 미혼모가 사회적 편견없이 안전하게 아기를 양육보호하며 키울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전폭적인 지지가 있으면 좋겠다. 나 부위원장님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위험한 장소에 유기돼 죽어가는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 12월 '베이비박스'를 서울 관악구 난곡로 교회 담벼락에 설치했다.
지금까지 2000여명의 생명을 구조했다.
또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400여명의 미혼모 가정에 매달 양육키트와 생활비, 병원비, 주거비 등을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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