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중·고 학생 교복 품질 대부분 양호

노재현 2022. 12. 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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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중·고 학생 교복 품질이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23교를 대상으로 교복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3교 중 21교의 교복이 적합으로 판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검사를 토대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좋은 교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업체에 교복 납품 시 품질 검사를 의무 실시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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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공) 2022.12.30.

경북도내 중·고 학생 교복 품질이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23교를 대상으로 교복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3교 중 21교의 교복이 적합으로 판정됐다. 

교복 일부에서 부적합 요소가 발견된 2개교 가운데 원단 혼용률 불일치가 의심되는 A교복 업체에 대해서는 계약 불이행에 따른 제제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또 KC마크 기준 일부 미달이 확인된 B중학교 남학생 동복 바지는 업체와 협의해 기준에 부합되는 신제품을 추가로 지급키로 했다.  

이번 검사는 2014년 ‘교복 학교주관구매 제도’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교복 품질 관련 민원에 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양질의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학생 수와 민원 접수 현황 등을 고려해 중·고등학교 23교를 임의로 선정했다. 

검사는 공인시험기관에 Q마크·KC마크 기준 검사를 의뢰해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검사를 토대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좋은 교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업체에 교복 납품 시 품질 검사를 의무 실시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업체가 양질의 교복을 제작하도록 경각심을 부여하고자 이번 검사를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복 제작 과정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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