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브라질 룰라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尹친서 전달

배재성 2022. 12. 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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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 1일 열리는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취임식에 경축특사단장으로 참석하기 위해 30일 출국한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4박 8일 일정으로 브라질로 출국, 내년 1일(현지시간) 열리는 룰라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다.

정 위원장이 특사단 단장을 맡았고, 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서일준 의원과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 등으로 구성됐다.

친서에는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사단은 취임식 참석 외에도 동포 및 진출 기업 격려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002년 대통령에 취임해 연임했고 이후 12년 만에 3선에 성공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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