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분 무료 시행 외 [안동소식]

권기웅 2022. 12. 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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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새해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30분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수덕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주차요금에 부담을 던 고객이 시장에 오래 머물러 이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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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12.30
경북 안동시가 새해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30분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시장은 구시장·중앙신시장·중앙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으로 별도의 증빙 없이 누구나 30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장의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초과 10분당 200원의 요금을 징수했으나, 최초 30분은 무료로 변경되고 60분 500원, 초과 10분당 2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무료 이용 시간이 도입되면 전통시장에서 간단한 용무를 볼 경우 주차장을 이용함으로써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방해나 보행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수덕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주차요금에 부담을 던 고객이 시장에 오래 머물러 이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2023년 안동사랑상품권 1000억 발행

경북 안동시가 내년 1000억 원 규모의 안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시는 내년 상품권 발행을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월초 1~2일 사이 판매가 완료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별 구매한도액을 정했다. 지류형은 30만 원에서 20만 원, 모바일 및 카드형은 7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조정했다.

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QR결제형) 3가지 유형으로 판매한다. 지류형 상품권(5000원, 1만 원, 3만 원)은 지역 내 판매대행점 4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및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구매·충전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은 지류형 6103곳, 모바일 2766곳, 카드형 4675곳이 있다.

유수덕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내년 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으로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지역 내 문화 및 축제 행사 시 입장료 일부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유통 활성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사랑상품권은 최근 3년간 누적 발행액이 1545억 원에 이르면서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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