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ICK] 유재석이 보증하는 ‘이이경’의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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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예능 해야지?"국민MC 유재석의 한 마디는 배우 이이경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유재석이 이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이이경은 희극인 뺨치게 웃긴 배우로 예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이이경은 여러 방송을 통해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는데, 유재석은 "너는 희극인상" "너 재능 썩힐 거니? 예능 해야지"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해왔다.
사실 유재석이 그를 본격적인 예능 캐릭터로 꼽기 전부터 이이경의 예능감은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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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인 배우로서도 넓은 스펙트럼 증명
“이경아, 예능 해야지?”
국민MC 유재석의 한 마디는 배우 이이경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유재석이 이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이이경은 희극인 뺨치게 웃긴 배우로 예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이이경은 여러 방송을 통해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는데, 유재석은 “너는 희극인상” “너 재능 썩힐 거니? 예능 해야지”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해왔다.
사실 유재석이 그를 본격적인 예능 캐릭터로 꼽기 전부터 이이경의 예능감은 유명했다. 심지어 그의 본업인 연기에 있어서도 코믹 연기로는 그를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KBS2 ‘고백부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의 작품에서 보여준 신들린 코믹 연기는 그야 말로 압권이었다.
본격적으로 예능판에 발을 들이자,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하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스며들고 있다. tvN ‘플레이어’ ‘국경없는 포차’, 달라스튜디오 ‘로또왕’, SBS Plus ‘나는 솔로’,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티빙 ‘제로섬게임’, MBC ‘심야괴담회2’ 그리고 ‘놀면 뭐하니?’까지 내오는 프로그램마다 특유의 능청스럽고 재치 있는 입담과 애드리브, 남다른 친화력으로 역대급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예능 초보임에도 고정 자리를 따내고, 단독 MC자리까지 척척 해냈다. 그는 올해 채널A에서 방영된 ‘2022 DIMF 뮤지컬 스타’의 단독 MC로 나섰고, 올해 연말 치러질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 강민경과 MC로 설 예정이다.
혹자는 이이경을 ‘예능캐’라고 부르지만, 본업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던 코믹 연기를 선보였을 당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독립 영화 ‘아기와 나’ ‘괴물들’ 등에선 진지하고 날카로운 연기를 선보이면서 상반된 스타일의 연기도 여유롭게 해내는 모습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이경이 처음부터 연기자를 꿈꿨던 건 아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운동을 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게 되고 정신적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그에게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아버지의 권유가 그를 연기자의 길로 이끌었다. 이이경은 우연한 기회에 드라마를 보고 연기자를 꿈꾸기 시작했고, 이후 연기 학원을 다녀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으로 입학했다.
뒤늦게 시작한 만큼 이이경은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오죽하면 ‘소처럼 일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또 새로운 도전에도 망설임 없는 이이경의 성격이 지금의 ‘만능 엔터테이너’ 타이틀을 안긴 것이다. 유재석은 유독 사람을 관찰하는 눈이 밝은 인물로 꼽힌다. 그런 유재석이 보증한 만큼, 이이경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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