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올해 마지막 일정은...與 안보현장 방문·野 당 최고위

황인성 2022. 12. 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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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올해 마지막 공식 일정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화한다.

국민의힘은 안보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해 안보를 강조한다.

민주당은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연말 메시지를 낸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이날 오전 당대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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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내대책회의 후 열쇠부대 방문
민주당, 올해 마지막 최고위...당 지도부 총출동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부터)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박효상, 임형택 기자

여야가 올해 마지막 공식 일정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화한다. 국민의힘은 안보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해 안보를 강조한다. 민주당은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연말 메시지를 낸다.

30일 국민의힘은 오전 8시 30분 올해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연다. 11시부터는 경기 연천 5사단 열쇠전망대를 찾아 안보현장을 점검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뺀 주호영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최근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더불어 윤석열 정부가 안보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집권여당으로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안보현장 방문에 불참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브라질로 출국한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 축하를 위한 경축특사단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이날 오전 당대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각 최고위원들이 모두 참석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표는 취임 125일째인 이날 한해를 마감하면서 그간의 대선 후보와 당대표로서의 소회 등을 밝힐 걸로 보인다. 아울러 내년 초 검찰 소환을 앞둔 가운데 어떠한 메시지를 낼지도 주목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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