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일원 '동래 아시아드어반' 분양 일정 돌입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인 동래구 일원에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이 공급되며 본격 분양에 나섰다.

해당 단지는 지상 1~28층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315세대가 공급되고, 84A㎡ 157세대, 84B㎡ 105세대, 59A㎡ 27세대, 59B㎡ 26세대로 구성된다. 중소형 타입으로 조성되고 각종 주거, 교육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위치해 주목 받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동래구는 부산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형성 시기가 오래된 만큼 최근 형성된 신도시 대비 인프라가 노후화된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 됨에 따라 다시 한번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 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이 아파트와 바로 연결될 예정으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단지 인근에 만덕 터널이 인접해 있어 부산 전역 및 김해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온천공원이 인접해 있는 숲세권 단지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온천공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명문 동래학군에 속하며 인근에 온샘초, 미남초, 금강초 등이 위치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동래구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 아시아드 대로를 따라 상권이 형성되어 은행, 식당, 카페 등 시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 마트 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대동병원, 광혜병원이 생활권역에 있어 의료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만큼 내 집 마련까지 장벽도 낮다. 지역주택조합은 재개발·재건축보다 사업 절차가 간단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약 15% 이상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여부 및 순위와 관계없이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새 아파트 분양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사업이 승인된 후에 양도나 양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