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파우치 음료 디자인 산학협력…“Z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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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디자인대학 학생들과 함께 아이스 파우치 음료 패키지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3명의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2~3인으로 28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프로젝트 기간 중 GS25 디자인 실무자들이 한양대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을 GS리테일 본사로 초대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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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25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디자인대학 학생들과 함께 아이스 파우치 음료 패키지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3명의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2~3인으로 28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프로젝트 기간 중 GS25 디자인 실무자들이 한양대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을 GS리테일 본사로 초대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한양대 교수진과 GS리테일 실무진들이 사전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발하고, 지난 22일 GS리테일 본사에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대상은 GS22.3팀, 금상은 초고추장팀, 은상은 리노베이션과 인스퍼팀이 수상했다.
‘리노베이션(RE:novation)’, ‘초고추장’, ‘인스퍼(INSPIR)’, ’GS22.3’ 등 최종 발표회 후보에 오른 4개팀은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를 제안했다. 리노베이션팀은 커피가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음료로 인식해 커피 수혈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을 내놨다. 초고추장팀은 눈을 콘셉트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인스퍼팀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Z세대에게 휴식을 제안하기 위해 ‘쉼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파우치를 제안했다. GS22.3팀은 최근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관, 웹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단순한 파우치 디자인을 넘어 통합마케팅을 제시했다.
GS25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는 정답이 없다. 논리가 아닌 가슴속에서 시작되는 그 무엇이다”며 “회사는 보이지 않는 틀에 갇혀 틀을 깨는 사고를 하라고 강조하는 곳인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틀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 한양대 학생들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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