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확충 안동문화관광단지, 지역 핵심 관광산업 도약 이끈다

김재산 2022. 12. 3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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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요 집객시설인 전망대와 유교랜드, 주토피움을 정비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를 확충해 지역민이 머물고 관광객이 찾는 지역 핵심 관광지로의 도약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견인하며 힐링과 체험을 겸비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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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유교랜드·주토피움 정비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유교박물관으로 변신을 도모한다. 사진은 유교랜드 야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요 집객시설인 전망대와 유교랜드, 주토피움을 정비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를 확충해 지역민이 머물고 관광객이 찾는 지역 핵심 관광지로의 도약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안동의 핵심관광지인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안동댐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카페, 가족형 체험시설을 완비한 곳이다.

시는 최근 몇 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전망대를 전면 리모델링했으며, 외부 경관조명에 형형색색의 빛을 더해 야간 볼거리와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미적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상 3층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카페로 임대해 내년 초부터 다시 정상 운영하며, 지상 1층 야외 목재데크도 새롭게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 노후화로 리뉴얼이 시급했던 유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 공모 선정으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첨단기술 기반의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메타버스유교박물관으로 변신을 도모해 메타버스 연동의 실감 콘텐츠로 리뉴얼이 추진된다. 올해 연구개발에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새로운 콘텐츠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재개장 할 예정이어서 안동문화관광당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식물원에서 가족친화체험형 동·식물원으로 새단장해 운영 중인 주토피움은 개장 후 1년간 방문객이 과거 온뜨레피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초화류 군락지 조성, 안동호반달빛야행,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 버스킹공연 등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견인하며 힐링과 체험을 겸비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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