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에서 진행 중인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전시를 다녀온 효민.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현대미술 작가인 장 줄리앙은 세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유머러스하고 위트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그의 첫 번째 회고전으로,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작업하며 보관해온 드로잉 북부터 미디어 아트와 설치 미술 등 1천여 점이 넘는 작품들을 공개하며 장 줄리앙의 독창적인 예술관이 성립되는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답니다. 전시장 모든 공간을 작가가 핸드 드로잉으로 채울 만큼 적극적으로 공을 들인 전시라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1월 24일까지.
위치_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
인스타그램_@ddp_seoul
「 국내 여행 GRAND TOUR KOREA 」
@hyomi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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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쓸쓸한 마음을 달래 줄 전시를 찾고 있다면 효민이 다녀온 ‘국내 여행 GRAND TOUR KOREA’를 추천해요. 너무나 익숙해 무심코 지나치는 우리 주변 풍경들을 때론 강렬하고, 때론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인데요, 글과 그림, 사진, 그리고 영상을 매개로 작가 개개인의 시선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들이 여러분을 국내 여행지로 안내합니다. 산과 바다, 작은 마을과 도시의 면면이 담긴 작품을 통해 나와 주변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여정을 떠나보세요. 전시는 2월 19일까지 피크닉에서 관람할 수 있어요.
위치_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인스타그램_ @piknic.kr
「 Ohnim Solo Exhibition : Thanking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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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은 위너 송민호의 ‘Thanking You’ 전시를 찾았어요. ‘오님’이라는 작가명으로 활동하는 송민호의 첫 개인전으로, 영국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했던 ㅡ〈Giraffe〉 시리즈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과 아티스트의 고뇌가 묻어 있는 습작 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전시는 ‘감정에 의한 성장’, ‘경험에 의한 자각’, ‘결말에 이르는 화합과 희망’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전개되며 오님의 다양한 감정을 투영합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곳에서 벗어나 마주한 감정들을 자유롭고 덤덤하게 풀어나간 인간 송민호의 이야기를 감상해 보세요. 전시는 1월 15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