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금법은 소수만을 위해 다수 역차별… 사회 분열 일으켜”

최경식 2022. 12. 3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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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광림교회 목사는 29일 "차별을 조장하는 역차별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 등이 주최하는 '차별금지법 반대 명사 초청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김 목사는 차금법 반대 이유로 세 가지를 언급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양성 평등을 통한 화합으로 만물을 창조하셨지만 차금법은 소수를 위한 다수의 역차별로 사회 분열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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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목사,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김정석 광림교회 목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명사 초청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김정석 광림교회 목사는 29일 “차별을 조장하는 역차별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 등이 주최하는 ‘차별금지법 반대 명사 초청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김 목사는 차금법 반대 이유로 세 가지를 언급했다. 우선 역차별에 따른 사회 분열이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양성 평등을 통한 화합으로 만물을 창조하셨지만 차금법은 소수를 위한 다수의 역차별로 사회 분열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가정’ ‘학교’ ‘공동체’라는 사회 통념의 파괴다. 김 목사는 “개인의 자유라면서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운전하면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준다”며 “신호등은 질서를 의미하는 사회 통념이다. 개인의 자유도 사회 통념 안에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음세대에 잘못된 교육을 전수한다는 점이다. 창조된 성을 개인의 선택이라고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잘못된 성 인식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이날 시위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길원평 한동대 교수, 안석문 아침교회 목사,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동참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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