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천연가스 가격,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즌으로 회귀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럽 기준 계약인 네덜란드 타이틀 이전 시설의 첫 달 천연가스 선물은 최근 급락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이전인 메가와트 시간당 81.9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8월 절정기 유럽 가스 가격은 345 유로/MWh를 돌파했는데 어시아가 유럽연합 징벌적 제재에 대응해 나머지 대륙으로의 천연가스 수출을 무기화했고 여름동안 고온 유지가 공급을 제한하면서 수요를 증가시켰다.

골드만 삭스는 11월에 국가들이 공급 문제에 대해 일시적으로 우위를 점함에 따라 향후 몇 달 동안 유럽 가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예상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