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3] 핵심 점포 대규모 리뉴얼 … 미래 경영 모델 구축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핵심 점포 대규모 리뉴얼과 신규 출점 등을 과감히 추진하며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더현대 대구’로 새단장 오픈했다.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만 5047㎡(약 1530평)로 기존보다 4배 이상 늘렸다. 9층 전체는 문화예술광장 ‘더 포럼 by 하이메아욘’으로 꾸몄다.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트로 고객에게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더현대 광주’도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국내 최초의 문화복합몰로 연면적만 30만㎡(약 9만평)에 달한다. 국내 리테일 최대 규모의 초대형 녹지 공간을 비롯해 친환경·테크·로컬 등 다섯 가지 문화 테마를 융합한 공간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각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대대적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럭셔리 브랜드 및 차별화된 문화 콘텐트 등을 대거 유치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5월 인수한 지누스와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협업을 통해 리빙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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