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3]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 지원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새해 동반성장의 키워드를 ‘소통 강화’로 잡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8년에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 체결 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지원해 왔다.
파트너사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으로 추진했다.
이 중 ‘경영 안정 금융 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파트너사의 경영 활동에 큰 힘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우수 금융사와 연계해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며 저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1000억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해 무이자 대출도 직접 지원했다. 이 외에도 추석과 설 명절 기간에는 2200여 파트너사에 판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에도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파트너사와 소통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지난 8월,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60여 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한 ‘커피차’ 행사는 관련 상품군의 바이어가 직접 방문하는 등 파트너사에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올해 수도권에서만 진행했던 커피차 행사를 지방 권역까지 확대하고, ESG 지원사업 대상 기업도 늘릴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에 열린 ‘2022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분야’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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