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3] 제품 등 4개 부문 북미 시장의 대응력 높여

2022. 12. 30. 0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1공장 전경. 지난달부터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다. [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에 7조6482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89.9%, 전분기 대비 50.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북미 및 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ESS 제품 공급 본격화, IT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이란 중장기 사업 목표를 갖고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지역 ▶고0객 ▶제품 ▶스마트팩토리 등 4개 부문에 대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 지역에 GM(얼티엄1·2·3공장), 스텔란티스, 혼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미시간 단독공장 등을 포함하면 2025년 북미 지역 생산 능력은 250~26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을 위해 북미 공급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년 내에 양극재 63%, 핵심광물 72% 등 북미 및 FTA 체결 국가로부터의 현지화율을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