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3] ‘H CORE’ 재론칭, 전 제작 과정 안전 강화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한 ‘H CORE’를 통해 제품의 설계 단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전 제작 과정에서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 CORE’는 지난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로 국내 최초 론칭됐다.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 강재에 비해 에너지 흡수력과 충격인성, 용접성 등이 높다.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제철은 내진 성능뿐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도 견디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자재량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고강도 형강도 선보였다. 또한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에도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를 출시하고,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형강 GR(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도 받았다.
현대제철은 이를 기반으로 지난 9월 사용 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했다. 건축 분야뿐 아니라 건설산업 전 분야로 그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새로운 ‘H CORE’가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에서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로운 ‘H CORE’는 범용 강재보다 약 20~30% 높은 강도를 보유해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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