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힘쎈충남' 계묘년 국비 9조 원 시대[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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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2023년(계묘년) 신년사에서 "충남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국비 9조 원 시대, 2조 6천억 원의 투자로 5천 개의 일자리 창출,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SOC 기반 확충, 내포 국가산단 지정 등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특장을 살린 시책을 통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충남혁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SOC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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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2023년(계묘년) 신년사에서 "충남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국비 9조 원 시대, 2조 6천억 원의 투자로 5천 개의 일자리 창출,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SOC 기반 확충, 내포 국가산단 지정 등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충남도정은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하나 된 충남의 힘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역대 최고인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었고 2조 6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4천 995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하고 국토부 장관과는 협업을 통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조기 연결,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추진, GTX-C노선 천안 아산 연장, 내포 국가산단 지정 등 오랜 숙원사업들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도정이 첫발을 내딛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2023년 새해에도 충남도정은 도정과제에 대한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율과 책임의 혁신 도정으로 역동적인 '힘쎈충남'을 만들겠습니다. 육사 이전, 공공기관 이전,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등 현안 해결에 힘쓰는 한편, 베이밸리 조성 등 미래 100년을 향한 먹거리도 철저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탄소중립 경제 선도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육성과 실질적 탄소 저감을 위한 시책을 펴나가겠습니다. 청년이 정착할 수 있고 돈이 되는 산업으로 농업혁신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형 스마트 농업을 본격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구조 전환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권역별 특장을 살린 시책을 통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충남혁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SOC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어 나가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2023년 도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리며, 2023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홍성=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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