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 임시결별 극복→결혼 발표 “9년 한결같이 사랑해 준 사람과”

김다은 2022. 12. 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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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라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임라라 인스타그램 캡처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결혼한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하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 임라라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자친구 손민수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손민수에게 청혼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웠고 무엇보다 욕심 많고 일에 미쳐있는 나를 9년 동안 한결같이 보듬어주고 사랑해준 민수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실의 벽에 수없이 부딪혀서 내 인생에 결혼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데 확신을 가지고 더욱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나 이제 조금은 의지도 하면서 살아가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임라라 인스타그램 캡처

손민수 또한 이날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임라라에게 청혼한 과정을 공개했다. 손민수는 “9년 차 커플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 라라를 9년 전에 처음 봤을 때부터 이 순간을 얼마나 꿈꿔왔는지 모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9년째 공개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은 냉전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23일 유튜브 채널에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최근에 크게 싸웠음을 고백했다.

당시 두 사람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바쁘고 서로 예민한 이 잠깐의 시기를 잘 헤쳐나가 보겠다”면서 “다툰다고 해서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고 사랑하는 건 변함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우리가 맞춰나가는 하나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엔조잉(팬덤)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후 한 달 만에 둘은 재회했다.

임라라, 손민수는 2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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