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연승 불발→첫 연패 강성형 감독 "아쉽지만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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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내달리던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20-25 27-29 17-25)으로 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올 시즌 첫 패전의 쓴맛을 보며 15연승 행진을 마감한 뒤 흥국생명에 일격을 당해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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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거침없이 내달리던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20-25 27-29 17-25)으로 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올 시즌 첫 패전의 쓴맛을 보며 15연승 행진을 마감한 뒤 흥국생명에 일격을 당해 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지만 승점 42점으로 동률이 되며 피 튀기는 1위 다툼이 불가피해졌다.
현대건설은 주포 야스민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2~3세트 접전 상황에서 해결사의 부재를 절감했다.
황연주가 팀 내 최다 20점, 정지윤이 17점, 황민경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블로퀸' 양효진이 흥국생명 집중 견제에 막힌 것도 패인이었다. 다만 어깨 부상으로 열흘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다현의 성공적 복귀는 소득이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다"며 "사실 개막 후 정말 좋은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연패를 의식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그냥 한 번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다현이 어깨 때문에 훈련을 조심스럽게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블로킹 타이밍이나 속공에서의 모습이 한창 좋을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본인이 적응을 빠르게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가 사라진 부분은 당분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야스민의 복귀 시점을 4라운드 막바지로 잡고 있어 1위를 뺏기는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듯 보였다.
강 감독은 "승점에만 집중하면 힘들 것 같다. 마지막에 1위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제 동률이 된 부분은 잊고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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