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복지시설에 햅쌀 등 연말연시 위문품 전달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12. 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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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섬 주민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한국섬진흥원은 29일 신안 압해도 소재 '꿈이있는집'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햅쌀(20㎏)과 귤·사과·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정남 꿈이있는집 원장은 "섬 주민들의 기본권은 언제나 소외되고 잊혀 왔다"면서 "한국섬진흥원 덕분에 압해도 거주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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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섬 주민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한국섬진흥원은 29일 신안 압해도 소재 ‘꿈이있는집’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햅쌀(20㎏)과 귤·사과·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들이 시설 외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최정남 꿈이있는집 원장은 “섬 주민들의 기본권은 언제나 소외되고 잊혀 왔다”면서 “한국섬진흥원 덕분에 압해도 거주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섬진흥원은 광주신세계와 함께한 ‘한국 섬 광주신세계 도장 찍기 챌린지’ 일환으로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를 방문해 섬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 10종 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물품은 읍·면·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9개 섬 80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달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챌린지는 대상 섬을 걷고 발걸음이 모이면 여수지역 20인 미만 섬에 식료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는 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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