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2열연공장, 압연피치 단축 신기록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압연피치(Pitch) 신기록을 4개월 연속 달성해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으로 인한 수해 이후 최대 생산 체제에 부응했다고 밝혔다.
외에도 광양제철소 2열연공장은 △설비 청결관리 △압연 Pass Time 단축 △통판설비 교체 등 생산성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개선해 나가며 올해 8월부터 연속 4개월간 압연피치를 줄여 지난해 대비 약 7초를 단축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압연피치 지난해 대비 약 7초 감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압연피치(Pitch) 신기록을 4개월 연속 달성해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으로 인한 수해 이후 최대 생산 체제에 부응했다고 밝혔다.
압연피치는 가열로에서 나온 슬래브(철강반제품)가 압연 작업을 시작한 시점부터 다음 슬래브의 압연 작업 시작 시점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압연피치를 단축시킬 경우 줄인 시간만큼 더 많은 코일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광양제철소 2열연공장은 압연제품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작업 개선활동을 펼쳤다. 압연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위해 가열로 제어시스템을 재검토하고 AI를 통한 자동화기술을 도입해 운영방식의 최적해를 도출해냈다.
또한, 열연제품의 실수율을 저하시키고 생산시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품 꼬임율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설비 밀착관리를 통한 설비강건화에 역량을 집중해 꼬임율을 약 20% 감소시켰다.
외에도 광양제철소 2열연공장은 △설비 청결관리 △압연 Pass Time 단축 △통판설비 교체 등 생산성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개선해 나가며 올해 8월부터 연속 4개월간 압연피치를 줄여 지난해 대비 약 7초를 단축시켰다.
특히, 이번 압연피치 신기록 달성은 포항제철소가 냉천 범람으로 전례없는 수해를 입은 후 광양제철소가 돌입한 최대 생산 체제에 힘을 실어 철강제품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그 의미가 깊다.
최석찬 광양제철소 열연부장은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때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자신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압연피치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업으로 생산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2열연공장은 스테인리스 제품 생산과 Hyper NO 전기강판 압연기술개발을 통해 포항-광양 Duel 양산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절에 시댁서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아시아경제
- 3년째 여자만 사는 집 훔쳐보는 남성…"10번 이상 신고해도 소용없어" - 아시아경제
- "엄마와 친구들이 못생겼다고 괴롭혀" 2억 모아 25번 성형한 日여성 - 아시아경제
- "올해 가을 없다, 폭염 끝나면 한파"…무서운 전망 경고한 교수[뉴스 속 숫자] - 아시아경제
- "대혐오 시대, 거만해 보이면 역풍 맞아"…곽튜브 팬 1년전 예언 - 아시아경제
- 냉장고도 들고 골목배달…아무나 못한다는 울릉도 쿠팡맨 월 소득은? - 아시아경제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아무도 안죽었잖아"…초유의 성폭행사건에 프랑스 시장이 한 말 - 아시아경제
- "추석 연휴 전화 92번 돌렸는데"…세 차례 심정지 30대 여성 결국 - 아시아경제
- 금발 미녀가 추는 '삐끼삐끼' 화제…"美 치어리딩과는 비교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