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신년 연하장 디자인이 표절?…“라이선스 계약으로 적법”

이가현 2022. 12. 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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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 이미지가 공개되자 외국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통령실이 해명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역대 대통령의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연하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각계 인사에게 발송된 이번 연하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K-콘텐츠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해 한국문화를 디자인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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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및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외국 정상 및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대통령실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 이미지가 공개되자 외국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통령실이 해명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역대 대통령의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연하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이미지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우리 문화콘텐츠를 형상화한 것으로 해당 업체에서 적법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각계 인사에게 발송된 이번 연하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K-콘텐츠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해 한국문화를 디자인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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