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명성 이어갔다’...CU 황치즈 생크림빵, 일주일만에 17만개 판매
CU가 이달 21일 겨울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연세우유 황치즈 생크림빵(3300원)은 출시 1주 만에 판매량 17만개를 돌파해 디저트 매출 1위에 올랐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분에 16.9개씩 판매된 셈이다. 이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출시 초기 대비 7배 이상 높은 수치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 예약구매에서 황치즈 생크림빵은 판매 시작 10분 만에 2000여개가 팔리며 포켓CU 예약구매 최단 시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당일 하루 동안의 판매량은 8000개를 돌파해 전작인 옥수수 생크림빵에 비해 4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황치즈 생크림빵은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여섯 번째 상품이다. 연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황치즈 생크림을 일반 크림빵 대비 최대 50% 더 많이 담았고 체다치즈도 넣어 황치즈 특유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빵 도우에는 오징어 먹물을 첨가해 노란 황치즈 크림과 대조되는 색감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CU가 지난 1월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00만개를 넘어섰다. 연세우유 크림빵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CU 디저트 매출은 크게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8%나 올랐다. 60여 종의 디저트 중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2%다.
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는 “다양한 맛의 연세우유 크림빵 상품들이 잇따라 히트를 치면서 올해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편의점 디저트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CU는 앞으로도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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