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년만에 기술직 신규 채용… 700명 규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4년까지 총 700명의 기술직을 신규 채용한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 결과에 따라 지난 26일 2023∼2024년 국내 생산공장 기술직의 신규 채용 규모와 방식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가 기술직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노사는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2023년 400명, 2024년 300명의 기술직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기술직 채용은 공개 채용 방식으로, 세부 절차는 회사 채용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에서 신규 채용과 관련해 합의가 이뤄졌었고, 해당 사항이 구체화돼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