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끝·새해 시작 모두 ‘맑음’…전국 해돋이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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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구름대와 함께 미세먼지와 안개가 섞이는 서쪽 지역에선 해넘이와 해맞이 관측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도심에서 해맞이를 한다면 방해받을 수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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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쪽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고도로 구름이 들어오면서 해가 구름 사이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9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국의 폭넓은 고기압대 영향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다만 서쪽 지역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름대와 함께 미세먼지와 안개가 섞이는 서쪽 지역에선 해넘이와 해맞이 관측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도심에서 해맞이를 한다면 방해받을 수 있겠다”고 전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날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3분, 대전 오후 5시25분, 전주 오후 5시27분, 광주 오후 5시30분, 강릉 오후 5시15분, 대구 오후 5시21분, 부산 오후 5시21분, 제주 오후 5시36분, 독도 오후 5시5분 등이다.
새해 첫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 대전 오전 7시42분, 전주 오전 7시41분, 광주 오전 7시41분, 강릉 오전 7시40분, 대구 오전 7시36분, 부산 오전 7시32분, 제주 오전 7시38분, 독도 오전 7시26분 등이다.
기온은 29일부터 서서히 올라 오는 31일부터 평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9일 밤부터 30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권 북부에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 충남 남부 서해안, 경북 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약한 눈이 내릴 예정이다. 내리는 눈 양이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은 새벽에 내려 도로에 얼어붙으면 살얼음을 끼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쪽 지역은 강수 없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강원도 등 영동지방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렸다. 산불과 화재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내년 1월1일 새벽 기압골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동해 중부 먼바다 중심으로 유의 파고가 3m 가깝게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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