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감독 레이더에 김민재 들어왔다'...영입 후보에

이은경 2022. 12. 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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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더선'은 28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 수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민재가 잠재적인 영입 후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2022~23 세리에A 경기를 한 차례 빼고 모두 선발로 나섰으며 팀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설명도 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바이아웃 3800만 파운드(약 580억원)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민재가 기대 이상의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빅클럽들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비교적 쉬운 조건이 되어버렸다.

'더선'은 맨유가 현재 매과이어, 린델로프, 바란 등 수준급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수비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계약을 연장하고 바이아웃 금액을 늘리려고 노력 중이라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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