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주요 기반시설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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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북항 1단계 재개발)의 주요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된다.
부산항만공사는 29일 북항 1단계 재개발 기반시설 공사를 오는 30일에 완료하고 도로개통과 공원 개방 등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전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주요 시설 가운데 마리나와 지하 주차장은 2023년, 충장로 지하차도와 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트램은 2027년에 단계별로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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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오는 30일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북항 1단계 재개발)의 주요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된다.
부산항만공사는 29일 북항 1단계 재개발 기반시설 공사를 오는 30일에 완료하고 도로개통과 공원 개방 등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전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은 2006년 부산항 신항이 개장하면서 유휴화한 북항을 국민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8년에 시작됐다.
재개발은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과 부지 102만㎡ 조성 등 전체면적 155만㎡ 공간에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국내 1호의 대규모 항만재개발사업이다.
이번 준공 주요 대상은 길이 3.1km 이르는 재개발사업구역 내부 전체 도로와 총면적 19만7000㎡의 공원 중 18만㎡, 약 5만평이다.
옛 수미르공원과 오페라하우스 건립지 인근의 나머지 공원 1만7000㎡는 2024년 중에 준공 예정이다.
도로와 공원은 준공검사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사후 보완 조치를 거쳐 지자체로 이관될 예정이다.
재개발지역 내 도로 준공으로 충장대로의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부산역 동남쪽 충장대로에서 진행 중인 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이 구간의 교통 혼잡이 심한 상태이다.
BPA는 이 구간 이용 차들이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구역 내부 도로로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 개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내년 상반기 중 일반 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차도는 북항 1단계 재개발로 인해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5월 일부 조기 개방된 공원은 잔여 공사로 인해 이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에 공원 대부분이 준공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대폭 확대됐다.
공원은 곡선 형태의 경관 수로를 따라 전 구역이 바다와 접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가 이뤄져 걸으면서 푸른 바다와 공원의 녹지를 즐길 수 있다.
또 접근성이 좋은 부산 도심 한가운데서 위치해 시민과 많은 관광객이 바다를 끼고 휴식하며 즐길 수 있다.
BPA는 이번 주요 기반시설 준공으로 민간사업자의 상부 건축물 건립을 촉진해 사업구역이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주요 시설 가운데 마리나와 지하 주차장은 2023년, 충장로 지하차도와 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트램은 2027년에 단계별로 준공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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