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박지성 맨유 후배되나 이적설 솔솔… 네덜란드 WC스타 학포, 리버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다음 시즌 수비 강화를 노리고 있다"며 "한국의 스타 김민재가 잠재적인 영인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첫 시즌에 리그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우뚝 서면서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다음 시즌 수비 강화를 노리고 있다”며 “한국의 스타 김민재가 잠재적인 영인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내년 여름이적 영입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하지만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해야 하며 EPL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브라이튼, 풀럼도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가 김민재를 노리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도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준비가 됐다”며 “1월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시즌 후 진지하게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첫 시즌에 리그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우뚝 서면서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불과 이적 3개월 만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 1위 16강 진출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트란스퍼마르크트가 올해 시장 가치가 가장 크게 오른 축구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톱11을 구성했는데,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이적료가 650만 유로(약 87억원)이었던 김민재는 1년 만에 3500만 유로(약 472억원)로 급등했다.
하지만 이 역시 실제 몸값보단 저렴한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현재 5000만 유로(약 67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이 금액만 지급하면 어느 팀이든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나폴리는 이 바이아웃을 삭제하거나 금액을 7500만 유로(약 1013억 원)로 상향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에 따르면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연봉인상을 제안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고 바이아웃 삭제를 제안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는 리버풀 이적했다. 리버풀은 “PSV 아인트호벤으로부터 각포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8번이고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로 알려졌다.
학포는 네덜란드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엘링 홀란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8강을 이끌었다. 학포 영입을 위해 맨유 등 빅클럽들이 경쟁했으나 최종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역비리 가담” 조재성 시인… 檢 “신성한 의무 오염”
- ‘파업 동참 안해?’ 쇠못 700개 뿌린 화물연대 차주
- [속보] 택시기사·동거녀 살해범 신상공개… 31세 이기영
- [속보] 북의왕IC 방음터널 불…사망 5명·중상 3명·경상 34명
- “반지의 제왕이냐”… 푸틴 반지 선물에 쏟아진 조롱
- 들것 실려 응급실行 김만배…2시간 뒤 걸어나와 [영상]
- 배구 조재성 “병역비리 가담…벌받고 평생 반성” [전문]
- 유흥여성들 만나온 살해범…“피묻은 여행가방 또 발견”
- 아파트서 뛰어내린 女…맨손으로 받아 목숨 구한 경찰
- 한동훈 “돈 봉투 부스럭 소리도 녹음”…국회는 노웅래 체포안 ‘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