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식 전 화랑협회장 별세
이은주 2022. 12. 29. 17:09
임경식 전 화랑협회장이 2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임 전 회장은 1976년 이목화랑을 개관해 40년 넘게 화랑을 운영하며 국내 신진·중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천경자 화백을 비롯해 권옥연, 주태석, 백순실, 안창홍, 하상림, 김강용 등 여러 작가의 전시를 기획했다.
2000∼2003년 제12대 한국화랑협회장을 역임하며 2002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 창립에 참여해 한국 미술시장 기반을 다졌다. 장례는 한국화랑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31일 오전 11시 30분.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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