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1급 수달 4마리 찾았다…춘천 저수지서

조시형 2022. 12. 29.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시 서면의 한 저수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29일 환경감시중앙본부 춘천 서면 지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반송저수지 인근에서 수달 4마리가 적외선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 지난 27일에도 수달 한 마리가 저수지 인근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서면 지회는 주민 목격담과 배설물이 발견된 지점을 토대로 이달 초 카메라를 설치, 수달 가족의 모습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강원 춘천시 서면의 한 저수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29일 환경감시중앙본부 춘천 서면 지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반송저수지 인근에서 수달 4마리가 적외선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 지난 27일에도 수달 한 마리가 저수지 인근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서면 지회는 주민 목격담과 배설물이 발견된 지점을 토대로 이달 초 카메라를 설치, 수달 가족의 모습을 확인했다.

춘천에서는 지난해 겨울에도 시내 도심하천인 공지천에서 수달이 발견된 바 있다.

송순성 사무국장은 "청정 1급수에서 사는 수달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인위적인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등 행정당국이 환경 보전을 지원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