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자동차공업사서 40대 흉기 난동…1명 사망·1명 중태
이해준 2022. 12. 29. 16:27
전남 여수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크게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여수시 주삼동 한 공업사에서 50대 2명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들은 이 공업사 직원들로 동료인 A(47)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1명은 숨졌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동료들이 A씨를 제압하고 피해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목격자들은 “점심시간을 마치고 피해자들이 공업사에서 쉬고 있는데, A씨가 들어오더니 사무실에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둘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속 여자, 너지?"…아내 성인배우로 의심하는 의처증 남편 | 중앙일보
- 터무니없이 비싸도 완판…중국 부자들이 싹쓸어 가는 '꽌시 선물' 정체 | 중앙일보
- 비·김태희 집 15차례 찾아가 '띵동'…그 스토커 여기까지 쫓아갔다 | 중앙일보
- 다섯살 장애 아들 둔 엄마 "저도 잘 나가고 싶습니다" | 중앙일보
- 한여름, 어느 의사의 고독사…친형은 외제차 타고 나타났다 | 중앙일보
- '도지코인 실제 모델' 시바견 무슨일…"굉장히 위독한 상태" | 중앙일보
- 손흥민도 제쳤다…올 유튜브 1위, MZ는 왜 '그 눈빛'에 빠졌나 | 중앙일보
- 코만 겨우 삐죽…푸들 생매장하고 돌 얹은 견주, 재판 받는다 | 중앙일보
- "언니, 좋아하는데 왜 몰라줘요" 동성 성추행한 20대 여성 최후 | 중앙일보
- '무한도전' 명소도 못버티고 눈물 펑펑…목욕탕이 사라진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