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대통령 내일 퇴원…논현동 자택서 대국민 메시지 낼 듯

김은빈 2022. 12.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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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다.

이 전 대통령은 퇴원 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자택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과 횡령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바 있다. 전날 사면 및 복권으로 4년 9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6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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