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새해 자기자본 5천억 돌파…질적 성장"

김종학 2022. 12. 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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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2023년을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자기자본 5천억원 돌파를 목표로한 '품격 경영'을 예고했다.

임재택 대표는 29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계묘년 새해의 키워드로 '자기자본 5천억 원 돌파', '목표치를 상회하는 질적 성장', '가장 품격있는 증권사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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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2023년을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자기자본 5천억원 돌파를 목표로한 '품격 경영'을 예고했다.

임재택 대표는 29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계묘년 새해의 키워드로 '자기자본 5천억 원 돌파', '목표치를 상회하는 질적 성장', '가장 품격있는 증권사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새해 자본력이 커지면서 생겨나는 스노우볼 이펙트 등이 기대된다"며 "4년여 전에 비해 동일한 노력으로 3~4배의 파이 증가 속도를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신년사에는 한양증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IB부문 등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대한 주문도 담겼다.

임 대표는 "올해에는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트레이딩 섹터와 부동산 PF 섹터의 경쟁력과 조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 확실시된다"며 "전통 IB 섹터도 힘을 보탠다고 생각하면 2023년에는 목표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그는 "2022년 신년사에서 품격 있는, 제대로 격을 갖춘 조직으로의 성장을 갈파한 바 있다"며 "품격을 결정하는 건 특별함, 도덕성으로 한양증권이 국내 자본시장에서 가장 도덕성이 높은 증권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분명 시장의 흐름, 경제의 기류는 2022년과 달라지지 않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과 기대, 활력치는 크게 달라졌다"면서 "2023년의 난기류와 거친 험로를 고도의 집중력으로 헤쳐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2023년 슬로건인 <Dynamic 한양, 달리는 한양>을 공개하며 "2023년 한양증권 슬로건의 의미처럼 승리의 길을 향해 자본시장을 힘껏 달려 나가자"는 포부를 전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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