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국민연금 반대에 "경쟁 의사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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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결정된 구현모 대표가 최대 주주 국민연금이 연임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경쟁을 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고 지금도 변함없다"고 밝혔다.
KT 이사회는 주주가치를 제고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전날 차기 대표 후보로 구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사회 산하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고 판단했으나, 구 대표는 공정성을 위해 복수 후보 심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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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결정된 구현모 대표가 최대 주주 국민연금이 연임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경쟁을 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고 지금도 변함없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29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제1회 양자기술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또한 구 대표는 "국민연금 의견은 어제저녁 늦게 나와서 무슨 내용인지 파악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심사 과정이 충분한 경쟁이었다고 보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사회에서는 그렇다 본 것 같다"며 "제가 후보였기 때문에 그 부분을 평가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KT 이사회는 주주가치를 제고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전날 차기 대표 후보로 구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 국민연금은 KT 이사회 결정에 대해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사회 산하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고 판단했으나, 구 대표는 공정성을 위해 복수 후보 심사를 요청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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