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방위산업발전 유공기업에 감사패 전달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2. 12.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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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29일 오후 방위산업 발전과 역대 최대규모의 수출실적으로 K방산의 위상을 더 높인 창원시 대표 방산기업에 대해 '2022년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패 시상식을 열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 기조와 수출성과 호조로 이제 방위산업은 자주국방을 넘어 수출산업으로서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창원국가산단 2.0 유치와 첨단 대형장비 구축을 통해 방산 기업을 유치하고 창원시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려 혁신성장과 경제 기반구축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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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5개사 선정
경남 창원특례시는 방산기업에 대해 ‘2022년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패 시상식을 열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29일 오후 방위산업 발전과 역대 최대규모의 수출실적으로 K방산의 위상을 더 높인 창원시 대표 방산기업에 대해 ‘2022년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패 시상식을 열었다.

2022년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키프코전자항공 ▲일신하이테크 ▲엘케이텍 5개 사이다. 시는 창원특례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으로 지난 11월 방산분야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와 합병해 세계적인 방산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전 세계 9개국에 수출돼 세계 자주포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명품 K9 자주포 그리고 장갑차와 미래전장용 무인 지상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40년 이상 최신예 지상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대한민국 방위산업 대표 체계기업으로서 K2 흑표전차 개발과 국내 전력화에 이어 올해 폴란드 수출에 성공했다.

두 기업은 2022년 폴란드, 노르웨이, 이집트, UAE 4개국에 15조2314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규모 수출실적으로 전 세계에 K방산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창원 방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방위산업 핵심 부품 국산화 및 지역 산업발전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으로는 최첨단 항공엔진 및 암호 보안장비의 주요방산 부품 제조 업체인 키프코전자항공과 방위산업 관련 정밀부품 제작업체로 위성용 추진 시스템 및 항공 구동기 부품류 등을 생산하는 일신하이테크, 군수 전자부품 및 자동화 시험장비 등을 개발하는 전기·전자 전문업체 엘케이텍이 각각 선정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 기조와 수출성과 호조로 이제 방위산업은 자주국방을 넘어 수출산업으로서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창원국가산단 2.0 유치와 첨단 대형장비 구축을 통해 방산 기업을 유치하고 창원시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려 혁신성장과 경제 기반구축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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