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안산시민과의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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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가 경기도 안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안산 원도심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 시설개선과 문화센터 건립 등에 총 100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9월 안양 방문 당시 약속했던 중앙시장 경관조명 설치사업, 양지1교 주변 환경개선 공사, 노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공사 등 13개 건의사업에 대한 예산 106억원을 10월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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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오늘 시민 여러분 말씀을 귀담아듣고 바로 즉석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해결하고,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것들은 검토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김동연 경기도지사, 11월29일 안산시 선부동 선부동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생현장 맞손토크'에서)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 안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안산 원도심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 시설개선과 문화센터 건립 등에 총 100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우선 공공시설 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 일환으로 ▲관산체육문화센터 설립(10억원) ▲(가칭)신길 청소년어울림문화센터 건립(10억원) ▲외국인주민지원 시설 환경개선(5억원) ▲문화광장과 역사주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5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어울림공원 환경정비 공사(5억원) ▲석수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5억원) ▲방아머리공원 이용환경 개선사업(3억원) ▲성포공원 테마공간 조성(9억원) 등 노후 공원 13곳의 시설개선도 진행한다.
안산은 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조성된 초기 계획도시로 350여 개의 다양한 공원이 있으나, 조성 30년이 넘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당시 맞손토크 현장에서 제기된 노인일자리 확대, 청년 정책, 공유킥보드 방치문제,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주민 요구사항 후속 조치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정부가 공익형 노인일자리를 축소한 것과는 반대로 내년도 도비를 확대 편성하고 저소득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공익형 노인일자리 1만여 개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청년 노동자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청년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 기반 특화 일자리 발굴과 지역 청년과의 고용 연계 사업도 벌인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공유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전동 킥보드 등 주차시설은 현재 도내 227곳에 설치됐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통학 등에 실제로 많이 이용하는 공유자전거 이용료에 대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도 제도 개선을 통해 추진한다.
한편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는 행사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9월 안양 방문 당시 약속했던 중앙시장 경관조명 설치사업, 양지1교 주변 환경개선 공사, 노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공사 등 13개 건의사업에 대한 예산 106억원을 10월에 지원했다.
또 10월 연천 맞손토크에서 약속했던 노인회관 건립, 문예회관 노후시설 개선, 초성ㆍ유촌리 도로 인도설치, 마을회관 신축 등 즉시 실행 가능한 주민 건의사업 15개에 대한 예산 115억원도 11월에 집행했다.
김 지사는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의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통해 도민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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