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출국한 류현진 "6월부터 재활 경기를 하지 않을까"
배중현 2022. 12. 29. 14:3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미국 애틀랜타를 거쳐 토론토 구단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 재활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출국에 앞서 "일단 기간 내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훈련에 임할 거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자마자 (복귀)하면 될 거 같다. 아무래도 6월부터 재활 경기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수술대에 올랐다. 동산고 2학년 재학 시절인 2004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지난달 22일 입국, 한 달 정도 국내에 체류한 류현진은 내년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치료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 수술했던 집도의를 한 번 만났다. 그때 정해준 스케줄을 지금 하고 있다"며 "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9년) 성적은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이다. 올 시즌에는 6경기 선발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67에 머물렀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토론토와 4년(총액 8000만 달러·1012억원) 계약이 만료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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