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더 안전한 으뜸전남 만들기' 머리 맞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12.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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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더 안전한 으뜸전남'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조일 본부장은 "전남소방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소명으로 더욱 발전하는 조직이 되겠다"며 "이번 회의에 논의된 결과를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해 '더 안전한 으뜸전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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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결산·2023 업무 계획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더 안전한 으뜸전남’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소방은 최근 2022년 업무결산 및 2023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본부 실·과장 및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추진한 정책들에 대한 성과와 반성, 내년도 주요 시책 등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전달했다.

전남소방은 2022년 진도·신안소방서 개청 및 현장지휘단을 신설하고 중형헬기 취항으로 섬 지역 등 원거리 소방 활동 대응능력을 강화하며 보다 촘촘한 소방망 구축과 현장 지휘체계를 개선했다.

도내 재난 대응 뿐만 아니라 광주 아파트 공사장 붕괴사고, 경북 울진 대형 산불 현장 등 전국단위 재난에 적극 대응했으며,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동서 화합의 좋은 사례를 남겼다.

민간전문가와 함께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며 대외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였으며 용접, 용단 등 중요공사 사전신고제를 운용하여 국가산단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 전국 1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 전국 1위 등 총 1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남 도민의 신뢰를 얻었다.

2023년도 전남소방은 곡성·구례소방서 개서로 전남 22개 시·군 소방서 설치 완료와 119안전센터 2개소를 신설하는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균등한 안전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차, 음압구급차와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소방차 56대를 보강하고, 매년 증가하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진압장비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전용드론 확대 보급, 드론영상관제시스템 설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및 인공지능(AI) 구급차 시범사업 참여 등 4차 산업 기반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현장대응 전문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조일 본부장은 “전남소방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소명으로 더욱 발전하는 조직이 되겠다”며 “이번 회의에 논의된 결과를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해 ‘더 안전한 으뜸전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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